[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와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 간의 친선 관계.

[개설]

달서구-미국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 자매결연(達西區-美國오리건州워싱턴카운티姊妹結緣)은 1991년 10월 3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와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 간에 맺은 친선 관계이다.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는 인구 60만 명, 면적 1,880㎢로 비옥한 평원 지역이며 농업이 발달하였다. 목재, 식품가공업, 전자산업이 발달하여 오리건주에서 제조업은 1위, 농업생산은 3위를 차지한다. 워싱턴 카운티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으로부터의 이민자가 많아 인종이 가장 다양한 카운티이며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다.

[체결 경위]

달서구와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의 자매결연은 1991년 3월 미국 루이스앤드클라크 대학[Lewis ＆ Clark College] 교수인 재미교포 하만경과 달서구 국회의원 김한규가 양 도시의 공동 관심사인 경제, 사회, 행정 등에 대한 ‘협동 연구 교환단’ 설치를 제의하고 달서구청장과 워싱턴 카운티 의장이 ‘협동 연구 교환단’ 설치 제의를 수락하여 추진되었다.

[변천]

달서구와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는 1991년 10월 30일 국제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1996년 1월 8일 달서구 죽전여자중학교와 워싱턴카운티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 중학교가 자매결연 체결을 하였고, 1996년 6월 24일에는 달서구 대서중학교와 워싱턴카운티 닐 암스트롱 중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2001년 7월 23일에 달서구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워싱턴 카운티의 포레스트 그로브(Forest Grove) 고등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현황]

1991년 8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달서구와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의 중고등학교는 매년 방학을 이용하여 상호 교환 방문을 하고 있다. 또한 달서구청 및 워싱턴 카운티 직원들 간 양국 민속 및 전통예술 소개 등 문화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11년 10월, 2012년 7월에 달서구청 해외공무연수팀은 워싱턴 카운티를 방문하여 친환경 녹색 성장 건물, 공원 조성, 도시재개발 지역을 견학하였으며, 2012년 6월, 2015년 3월에는 워싱턴 카운티 직원들이 달서구의 ‘스마일링(Smiling) 사진 공모전’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