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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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 - 友好協力 結緣 |
영어공식명칭 | Friendship City between Deagu and Bac Ninh Provin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인규 |
[정의]
대구광역시와 베트남의 박닌성 간에 맺은 우호 협력 결연.
[개설]
2019년 2월 22일 대구광역시와 베트남의 박닌성[北寧省] 간에 대구-베트남 박닌성 우호협력 결연(大邱-베트남北寧省友好協力結緣)을 맺었다.
연간 GDP 성장률 19%를 기록하며 2022년에는 베트남의 직할시로 승격될 예정인 박닌성은 베트남에서 면적으로는 가장 작은 성이지만, 인구밀도가 타 성에 비하여 높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박닌의 인구밀도는 ㎢당 1,200명이며, 2009년 4월 1일 통계에 의하면 인구가 102만 4472명이었다. 인구밀도는 ㎢당 1,262명으로, 전국 평균의 5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박닌성은 중국과 ASEAN 자유 무역 지대의 형성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과 중국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동맥에 자리 잡고 있다. 박닌성은 장기간 산업화, 근대화의 단계에 급속히 발전한 산업 발전 지대이다.
박닌성에는 총면적이 76.81㎢에 달하는 15개의 산업단지가 있으며 그중 9개가 효과적으로 운영되었다. 박닌성 산업단지에는 캐논, 삼성, 피앤텔, 스미토모, 폭스콘, ABB, 오리온, 펩시코 및 노키아에서 투자한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37억 달러가 넘는 272개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프로젝트가 있다. 외국인 직접 투자의 등록자본 총액은 10억 달러 이상이고 노동력은 8만 3000명 이상이며 254개의 국내 프로젝트를 유치하였다.
박닌성은 수공예품을 생산하는 120개 마을이 있으며 그중 62개는 구리 주조, 철과 강철, 목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박닌성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체결 경위]
2018년 9월에 박닌성 대표단이 삼성과 연고가 있는 대구광역시를 방문하여 교류를 요청함으로써 협의가 시작되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2004년 베트남 다낭을 필두로 2015년 호찌민, 박닌성과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 전역의 대표 도시들과 지속가능한 경제교류 협력을 예상하였다. 박닌성은 베트남에서도 삼성전자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한국의 첨단기업 800여 개 사도 함께 입주하여 있어서 한국과는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하고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지닌 곳이라 판단하였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우호 도시 체결을 계기로 무엇보다 박닌성의 소득수준이 베트남 평균의 3배나 되고 한국 기업이 집중 입주하여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의료관광, 지역 IT 기업들과 현지 기업 간 교류, 청년 해외 취업, 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결과]
2019년 2월의 협약 체결 이후, 2019년 5월에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 참가와 박닌성 대표단의 참관 및 주요 시설 시찰 등의 문화예술 분야와 행정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2019년 6월 교류 협력 협의와 주요 시설 방문 등, 행정 교류로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