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에 있는 농산물 도매시장 법인.

[개설]

대구중앙청과(大邱中央靑果)는 농수축산물도매시장 법인의 설립 근거인 「농수축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1988년에 설립되었다.

[건립 경위]

1987년 합법적인 청과물 도매시장으로는 중앙청과시장이 있었다. 그러나 경매 제도를 채택하지 않기 때문에 법적으로 도매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청과물 위탁상들의 집결지인 유사 도매시장이 팔달교, 원대동 등지에 발달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연간 청과물 총거래량 중에서 합법적인 시장의 거래량은 25% 정도에 불과하였다. 정부의 농수사물유통개선정책에 따라서 매천동의 20만 평 대지 위에 새로운 도매시장을 건설하여 중앙청과, 농협 및 유사 상인들이 법인체를 만들어 1988년 10일에 입주하게 되었다.

[변천]

대구중앙청과는 1988년 1월 28일에 설립되었다. 대구광역시로부터 1988년 4월 21일에 법인 지정을 받았으며, 1988년 9월 1일 개장하였다.

1997년 11월 11일 농민의 날에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2000년 12월 과일 부문에 이어 2001년 3월 채소 부문 무선 응찰식 전자경매를 도입하였다. 2017년 4월 27일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018년 7월 과일 경매장 지하 저온 저장 설비를 신축하였으며, 2020년 6월 과일 경매장 내 저온 경매장을 신축 완료하였다.

[구성]

대구중앙청과의 시설물 사용 허가 면적은 2020년 11월 기준 총 6,266㎡이며, 이 중 본 매장은 4,543㎡, 트럭은 1,723㎡이다.

[현황]

대구중앙청과는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대구중앙청과의 자산 총계는 119억 원, 부채 11억 원, 자본금 26억 원이다. 매출액은 112억 7000만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단기 순이익 6억 7000만 원이다. 대구중앙청과의 경매 시간은 과일부는 연중 오전 6시, 일요일 휴무이며, 채소부는 연중 오후 3시 30분, 토요일 휴무, 버섯류는 연중 오후 4시, 토요일 휴무, 감자·고구마 등 서류는 오전 5시 30분, 일요일 휴무이다.

대구중앙청과의 조직은 대표이사와 전무이사 이하 기획실, 전산실, 경리과, 총무과, 영업1과, 영업2과, 영업3과로 구성되어 있다. 중도매인 58명[과일 중도매인 30명, 채소 중도매인 28명], 매매참가인 10명이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