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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통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3615
한자 大河通商
영어공식명칭 Daeha Trading Co., Ltd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25길 65[노원동3가 58-4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노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7년 1월연표보기 - 대하통상 설립
해체 시기/일시 2000년 12월연표보기 - 대하통상 해체
최초 설립지 대하통상 -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25길 65[노원동3가 58-49]지도보기
성격 기업체
설립자 채병하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3가에 있었던 섬유업체.

[개설]

대하통상 창업자 채병하는 1990년대 대구 지역을 주도하였던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채병하는 영남대학교 상학과[현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원사를 판매하다 1973년 대하섬유를 설립하였고, 대하통상은 대하섬유의 후신으로 1977년 1월 설립하였다.

[설립 목적]

대하통상은 1970년대 이후 정부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내수시장에서 수출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3년 설립된 대하섬유는 1977년 1월 대하통상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1978년 구미공장을 건립하였다. 1986년에는 대하염공을 설립하는 등 사업을 크게 확장하여 나갔다. 1992년 1월 연사 및 가공사 제조업체인 대하염직을 설립하였으며, 1992년 4월 화학섬유 직물 직조 업체인 대하합섬을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3가에 설립하였다. 1994년 11월에는 구미공단에 원사 공장인 대하합섬을 준공함으로써 원사, 제직, 염가공 등 섬유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였다.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한 결과 각 계열사 간의 약점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보완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였으며 원사·직물·염색 등을 망라하며 홍콩과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까지 수출길을 넓혔다. 그 결과 1996년 11월 무역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과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999년 9월 제2의 창업 정신에 바탕을 둔 공격적인 경영체제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전 코오롱 상무·삼풍직물 사장·국제인더스트리 사장을 역임한 윤기원을 부사장으로 영입하여, 서울 무역부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하였다. 대하합섬의 2차 원사 증설은 2개 라인 40톤 규모로 일본 데이진 세이키로부터 설비를 주문하였다.

1999년에 대하합섬은 대하통상을 합병하였고, 원사업계의 구조적인 공급 과잉으로 경영난을 겪었다. 2000년 6월 부도 사태 이후 법정관리 개시 결정에도 불구하고 구미 원사공장 가동이 계속 중단되어 대하합섬 본사 사무실이 있는 대구 직물공장이 완전 폐쇄되었다. 또한 대하염공도 2000년 8월 부도가 나면서 12월 20일 대하합섬에 파산 선고가 내려져 자산 매각을 통한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2000년 12월 대하통상은 해체되었다.

[현황]

1999년 대하통상은 대하합섬에 합병되었으나 대하합섬은 2000년 6월 부도 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00년 12월 20일 대하통상은 청산절차에 들어가면서 막을 내렸다.

[의의와 평가]

채병하는 1994년부터 15·16·17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직을 3차례 연임하였다. 채병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대구종합무역센터 건립, 대구 주변 고속도로의 건설 및 확장, 서대구 화물역 건설 등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 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1998년 5월 영남대학교는 채병하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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