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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3691
한자 社會的企業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노광

[정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을 통하여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

[개설]

사회적기업(社會的企業)은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 발생 시에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재투자하는 조직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고 사회서비스의 수요 증가에 따라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사회적기업’이라는 새로운 기업 유형이 성장하고 있다.

[변천]

대구광역시는 2015년 9월 민(民) 중심의 사회경제협의회, 관(官) 중심의 사회경제과 전담 조직, 민관 중심의 민관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대구만의 사회적경제 추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지원 조례 제정으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16년 7월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육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하여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성장 생태계 및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의 사회경제적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하였다.

2017년 6월 사회적경제 친환경 조성을 위하여 필요한 전문 인력 604명을 양성하기 위하여 경북대학교 등 지역 7개 대학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여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하였다. 2017년 9월 한국가스공사 등 지역 36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여 공공 구매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경제적 기업의 자금 융통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을 실시하여 45건 14억 원을 지원하였다.

2018년 7월 전국 최초의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 대구광역시, 정부 부처 등 1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박람회에서는 ‘민관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모든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그동안 박람회 현장을 누빈 당사자 조직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3일 동안 3만 명이 참관하는 등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현황]

대구광역시의 사회적경제 추진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23개 업체이며, 이 중 예 비사회적기업은 55개, 인증 사회적기업은 68개이다. 지역적으로는 동구 23개 업체, 달서구 21개 업체, 북구 20개 업체 순이다. 장애인 운전기사를 고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화진산업, 노인들이 재활용 사업과 건강한 먹거리 사업에 뛰어들어 친환경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물과 두두, 자활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만든 서구웰푸드, 명품 손수건을 생산하는 서도산업이 사회적기업 유니월드 등을 설립하여 사회적 일자리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가치를 기업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복지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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