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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4386
한자 宗敎
영어공식명칭 Religion
분야 종교/불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병희

[정의]

고대부터 현대까지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개설]

종교(宗敎)라는 말은 원래 으뜸 되는 가르침을 의미하는 불교 용어였다. 그런데 19세기 말 일본 메이지 시대에 독일어 ‘religion’을 ‘종교’로 번역하여 쓰게 되면서 종교라는 말이 일반화되었다. 좁은 의미의 종교는 불교·기독교·이슬람교·유교 등 개별 종교를 총칭하는 개념이며, 넓은 의미의 종교는 기층 민간에서 생성된 다양한 신앙 형태까지를 포괄한다.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인 물음인 삶의 목적이나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는 수단이며, 또한 자신과 가정의 안녕을 위하여 여러 가지 악을 이해하고 악에 대처하기 위하여 치르는 의식이다. 종교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화, 모든 민족에게 보이는 현상이다.

[현황]

대구광역시 지역에는 삼국시대 이래 불교, 유교, 천주교, 개신교, 신종교 등 다양한 종교 지형이 형성되어 왔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종교 인구는 인구의 약 43.9%이며 대구광역시의 종교 인구는 약 44.2%로 조사되었다. 전국 종교 인구의 종교별 분포는 불교가 약 15.5%, 개신교가 19.7%, 천주교가 약 7.9%, 기타 종교가 0.8%인 것에 비하여 대구광역시 종교 인구의 종교별 분포는 불교가 약 23.8%, 개신교가 약 12%, 천주교가 약 7.7%, 기타 종교가 0.7%로 불교 비율이 다른 종교의 비율보다 높다.

불교는 고대 시기 이미 대구 지역에 전래되었고, 대표적 사찰인 동화사(桐華寺)부인사(符仁寺) 외에도 여러 사찰이 있다.

천주교는 1886년 대구 본당이 설정되면서 이른 시기에 전래되었으며, 1902년에는 계산성당(桂山聖堂)을 축성하였다.

개신교는 1893년 4월 22일 베어드(Baird) 선교사에 의하여 대구 지역에 전래되었으며, 1897년 아담스(Adams) 선교사에 의하여 대구에 최초의 대구읍교회[현 대구제일교회]가 설립되었다. 1898년 10월 1일 대구제일교회 구내에 제중원[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개원과 학교를 설립하여 선교 사업을 전개한 결과 대구제일교회를 중심으로 대구광역시 전역에 교회가 설립되고, 심지어 경상북도 지역까지 전도 사업이 전개되었다. 1941년 대구선교지부 선교사들이 일제에 의하여 추방될 당시 이미 대구·경북 지방의 마을마다 교회가 설립되었다. 현재, 대구광역시 지역의 개신교 교단들은 장로교, 감리교, 구세군, 성결교, 순복음, 침례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신종교는 정일회[한얼교], 원불교, 대순진리회, 천리교, SGI, 여호와의증인, 하나님의교회,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천부교, 신천지예수교회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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