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시장의 전자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하는 지역 행사.

[개설]

교동시장한마음축제는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길 40[교동 67-12]의 교동시장에서 활동하는 상인들의 화합과 교동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대구광역시 중구청과 교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다. 교동시장은 6·25전쟁 이후 피란민들의 보따리 무역, 미군부대 물품 등을 취급하는 수입품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전자, 전기, 음식, 귀금속 등의 상점이 속속 들어서면서 규모가 커졌으나 인근에 백화점과 할인점 등이 등장하면서 교동시장의 입지가 좁아졌다. 2010년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교동시장을 ‘시장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시장 활성화 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교동시장한마음축제는 2011년 6월 3일 제1회 교동시장한마음축제를 개최하였다. 지금은 10월 중 2일간 열린다.

[행사 내용]

교동시장한마음축제에서는 대구광역시 교동시장의 상가를 소개하며 교동의 옛 사진, 관련 영화 등 각종 영상을 상영한다.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으로 축제의 장을 열며 교동시장에서 판매하는 전자 물품 경매 및 세일 행사가 진행된다. 교동시장 보물찾기, 교동 도깨비 야시장, 컴퓨터 조립 체험 대회, 수제 맥주 시음 등 시민 참여 행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2019년 10월 18일과 19일에 열린 제8회 교동시장한마음축제에서는 행사 주제를 지정하여 무료 롤러스케이트장, 도심 롤플레잉게임형 보물찾기, 레트로 오락실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