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서 매년 한국, 중국, 일본의 공통 콘텐츠인 보자기를 소재로 열리는 국제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동아시아대구보자기축제는 2017년 대구광역시가 중국 창사, 일본 교토와 함께 교류 도시로 연결되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대구, 창사, 교토 세 도시 간에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상호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

동아시아대구보자기축제는 한중일 초청 교류팀의 수준 높은 공연과 보자기를 콘셉트로 한 주제공연, 축하공연이 있었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삼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구성되었다.

‘보자기 놀이터’에서는 직물 제조의 근간이 되는 베틀과 직조를 체험할 수 있고, ‘3국 보자기 공방’에서는 천연염색, 천 만들기, 팔찌 만들기, 전통의상 입어 보기 등 다양한 보자기와 섬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중일 특색을 살린 푸드장터와 교류 도시 홍보관, 아트마켓도 마련되었다.

대구보다 앞서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 광주, 청주도 도시마다 가진 특색을 주제로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다. 광주시는 관광 명소 VR 기기 체험, 제주는 갈옷 체험 프로그램, 청주는 젓가락 페스티벌과 관련한 젓가락 만들기, 교구 체험 등을 운영한다.

[현황]

2020년 동아시아대구보자기축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에서 행사가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