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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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Jagalmadang Art Space |
이칭/별칭 | 닷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3-13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현정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7년 10월 18일 -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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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3월 17일 -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폐관 |
최초 설립지 |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3-132 |
성격 | 전시관 |
면적 | 441.78㎡[연면적] |
전화 | 053-421-0037 |
홈페이지 | http://www.djdrcf.or.kr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에 있었던 성매매 업소 밀집 지역 중앙에 개관한 문화예술 전시관.
[개설]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2017년 10월 18일 전국 최초로 성매매 업소 밀집 지역에 문을 연 문화예술 전시관이다.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의 성매매 업소 밀집 지역은 하나둘 폐쇄되었고 자갈마당 역시 조금씩 업소들이 문을 닫게 되었으나,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개관 당시에도 몇 개 업소는 영업 중이었다. ‘자갈마당’이라는 명칭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성매매 업소 여성들이 도망치는 발소리를 알아채기 위하여 업소 주변에 자갈을 깔았다는 설과 일제강점기 일제가 대구읍성 등을 허물면서 발생한 자갈을 깔았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건립 경위]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자갈마당 재생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대구광역시 중구청은 사라질 자갈마당을 어떠한 방식으로 기억하고 기록할 것인지 고민하였다. 그 결과, 예술을 통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을 기대한다는 의미에서 2017년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를 세우게 되었다. 시작점의 점[dot]을 붙여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닷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이라고도 한다.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온 성매매 업소 밀집 지역의 중심부에 예술을 통한 변화를 기대하는 실험의 시작점이라는 상징을 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성매매 집결지라는 삭막한 공간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유와 변화의 공간,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전시관을 건립·운영하였다.
[변천]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2017년 10월 18일 개관하였으며, 개관 기념 전시인 ‘기억정원 .자갈마당’을 시작으로 6개월 간격으로 총 3차례의 전시회가 열렸고, 14명의 작가가 참여하였다. 공간과 소통하며 지속하여 변화하고 생장하는 유기적인 전시가 주를 이루었다. 작가와의 만남, 예술 특강 등의 부대 행사도 있었다. 전시장에는 1차 3,146명, 2차 1,789명, 3차 1,192명, 총 6,127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1년 6개월의 전시를 끝으로 2019년 3월 17일 폐관하였다.
[구성]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지상 3층, 연면적 441.78㎡ 규모의 전문 전시 공간이며, 운영은 대구광역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맡았다. 자갈마당에서 성매매 영업이 이루어졌던 건물을 임대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였다. 성매매 장소의 특수성이 남아 있는 1층 유리방과 3층의 작은 방들은 그대로 보존하고 일부 공간은 작품 설치가 가능한 전시 공간으로 개조하였다. 즉, 1층과 2층은 전시 공간, 3층은 옛 자갈마당 시절에 사용하던 그대로의 모습을 남겨 두고 아카이브로 활용하였다. 3층은 예전에 사용하던 모습을 보존하는 공간과 자갈마당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구분되어 있다. 자갈마당 아카이브에는 자갈마당의 연혁과 유래, 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