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안에 있는 유도장.

[건립 경위]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은 1987년에 지역 체육을 진흥하고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병근 선수를 기념하기 위하여 대통령의 하사금과 대구광역시[당시 대구직할시] 비용으로 건립되었다.

[변천]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은 1987년 두류유도관으로 건립되었다가 2009년에 ‘두류유도관’에서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으로 개칭하였고, 올림픽기념전시실을 준공하였다.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대구 시민들과 달서구 구민들에게 유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였다.

[구성]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은 체력 단련 시설을 보유한 유도장과 올림픽기념전시실이 있다.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은 부지면적 2,283㎡, 건축 연면적 1,454㎡, 경기장 면적 588㎡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아스타일 바닥이며 폭 15m, 길이 27m, 높이 8m로 조성된 2층 규모의 유도 전용 경기장이다. 50개의 의자식 좌석에 최대 3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1층에는 대구의 유도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실, 2층에는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석이 있다.

[현황]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은 대구광역시가 소유하고 대구광역시 유도회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유도관을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유도장은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올림픽기념전시실은 6시부터 21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