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낙동강 승전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건립 경위]

낙동강승전기념관(洛東江勝戰記念館)은 6·25전쟁 때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승전을 기념하고, 낙동강을 지킨 참전 용사들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기념관이다.

[변천]

낙동강승전기념관은 1978년 3월 1일 착공하여 1979년 5월에 준공, 1979년 6월 25일 개관하였다. 2003년 12월 현충 시설로 지정되었다.

[구성]

낙동강승전기념관은 2개의 실내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6·25관 전시실에는 총 6개의 테마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5개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2층은 유물 전시관과 멀티 영상관, 포토존, 추모관, 비전관, 평화의 공원, 대구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토존과 추모관, 평화의 공원에 테마 조형물이 1개씩 설치되어 있다. 3층은 6·25전쟁과 관련된 가상현실[VR] 체험장이 준비되어 있다.

낙동강승전기념관 야외 전시장에는 지휘용 장갑차와 전차 등 전쟁에서 사용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각각의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안내문에 기재되어 있다. 7,000여 명의 학도의용병을 추모하는 학도의용군 6·25참전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다.

[현황]

낙동강승전기념관은 부지면적 10,990㎡, 연면적 2,050㎡의 총 3층 규모이다. 1층과 2층에 전시실, 시청각실 등이 있고 3층은 교육장과 전문 교수실로 이루어져 있다. 총기류[85점], 사진[100점], 전투기 및 포탄 등 전쟁과 관련된 물품 약 426점이 전시되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