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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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歌 |
영어공식명칭 | Kkotbatga|Song of Flower Garde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2002년 이전 - 「꽃밭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5동에서 채록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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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경로당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가창권역 |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
성격 | 민요|부녀요 |
기능 구분 | 유희요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유희요.
[개설]
「꽃밭가」는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유희요로서 주로 부녀자들이 불렀다. 사설의 내용은 꽃밭을 매는 처녀와 그 처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총각의 대화를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채록/수집 상황]
2002년 출판된 김광순의 저서 『한국구비문학』 2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꽃밭가」가 채록되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 사이트에는 2011년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채록된 「쪼이나 쪼이나 도까이쇼」가 나오는데, 「꽃밭가」와 사설이 비슷하다.
[내용]
대명동에서 채록된 「꽃밭가」의 사설은 총각이 처녀의 손목을 잡으려 하자 처녀는 자신의 오빠가 망을 보고 있다며 거절하고, 총각은 넉살 좋게 망을 보는 오빠가 처남이 될 것이라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설 중에 나오는 “쪼이나 쪼이나” 하는 부분은 후렴에 해당하며 여럿이 다같이 부르는 대목이다.
“반달 같은 처녀가 꽃밭을 매는데/ 쪼이나 쪼이나// 온달 같은 총각이 고호라 내 손목을 잡잔다/ 쪼이나 쪼이나// 야이 총각아 그 소리 말아라/ 호랭이 같은 우리 오빠가 고호라 망보고 있노라/ 쪼이나 쪼이나// 야이 처녀야 그 소리 말아라/ 호랭이 같은 너의 오빠가 고호라 내 처남이 된단다/ 쪼이나 쪼이나.”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꽃밭가」는 유희요 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자료가 아니므로 그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