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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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兄- |
영어공식명칭 | Hyeongnim Onda|Big Brother's coming |
이칭/별칭 | 「형님 오네」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전래동요.
[개설]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형님 온다」는 먼 곳에서 집으로 오고 있는 형님을 마중하는 「형님 오네」류의 전래동요이다. 보통 「형님 오네」는 시집간 사촌 자매를 형님으로 칭하며 시집살이에 대하여 물어보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대구 지역의 「형님 온다」는 시집살이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다.
[채록/수집 상황]
「형님 온다」는 1981년 출판된 신경림의 『한국전래동요집』 제1권에 채록되었는데, 여기에 따르면 ‘대구 지방’에서 채록되었다고 나올 뿐이고 대구광역시의 정확한 세부 지역을 파악할 수는 없다. 채록 시기도 책이 출판된 시기인 1981년, 또는 그보다 이전일 것으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구성 및 형식]
「형님 온다」는 독창 형식으로 부른다.
[내용]
대구광역시에서 채록된 「형님 온다」는 집으로 오는 형님에게 대접할 음식과 놀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설은 다음과 같다.
“형님 온다 형님 온다/ 불띠고개 형님 온다/ 가매청청 들고 보니/ 시민국수 아깝구나/ 시민구수 아까우면/ 메밀국수 드리시게/ 동이명지 서른 대자/ 날아매서 짜고 왔네/ 가지나무 그네 매어/ 서른세 번 뛰고 왔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에서 채록된 「형님 온다」는 일반적인 시집살이 노래의 한 종류가 아닌 순수한 마중 노래라는 점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