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있었던 대구 지역 여성 문학인 단체.

[개설]

반짇고리문학회는 여성 시인으로서의 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메마른 사회 정서에 스며들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변영숙, 김숙영, 이정애, 신구자, 이선영, 박복조, 오영환 등 여성 시인 7명이 모여 결성한 여성문학 단체이다.

[설립 목적]

반짇고리문학회는 바늘, 실, 골무, 헝겊 따위의 바느질 도구를 담는 반짇고리가 상징하는 것처럼 따뜻하고 섬세한 여성문학의 길을 찾고, 회원 각자의 개성과 사랑을 바탕으로 서정적 시 창작 활동을 통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결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반짇고리문학회는 매년 연간집 발간, 문학 기행, 회원 연수 및 세미나[연 2회],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연 3회] 등의 회원 중심 활동 이외에 야생화 전시회, 시 음악회, 시 낭송회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창립 첫해인 2007년 첫 동인지 『반짇고리문학, 애틋한 바람의 노래』 발간을 시작으로 2017년 제11집 『반짇고리문학, 빈 커피잔에 가을비 내려 앉다』, 2021년 제15집 『반짇고리문학, 미누비 세누비』를 발간하였다. 동인지 제호는 ‘반짇고리문학’ 다음에 매호 서정적인 제목을 붙여 여성 동인지의 특색을 살리고 있다. 반짇고리문학회는 2011년 10월에는 ‘시니어 무료 시창작 교실’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