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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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甲骨- |
영어공식명칭 | Gapgolgil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하여 온 교사이자 시인인 도광의가 1982년에 발행한 첫 시집.
[개설]
『갑골길』은 시인 도광의(都光義)[1941~]가 1982년에 흐름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이다. 도광의는 경상북도 경산 출산의 시인이자 교사이다. 196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1978년 『현대문학』에 「갑골길」 등 시 여섯 편을 추천받아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한편, 국어 교사로서 경상남도 마산의 마산고등학교에서 1967년부터 1968년까지 근무한 다음, 대구에서 대건고등학교[1971~1996년 재직]와 효성여자고등학교[1997~1999년 재직]에 재직하다가 은퇴하였는데, 스무 명이 넘는 제자들이 등단하였다. 작품집으로는 『갑골길』, 『그리운 남풍』, 『하양의 강물』, 『무학산을 보며』가 있다.
[구성]
『갑골길』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13편, 2부 14편, 3부 16편으로 구분해 놓았다. 책의 말미에 문학평론가 권기호(權奇浩)[1938~ ]와 소설가 김원일(金源一)[1942~ ]의 작품 해설이 첨부되어 있다.
[내용]
『갑골길』에는 총 43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1부는 「과수원 길」, 「저녁답이면」, 「키가 크는 아이는」, 「물 오른 포플러」, 「못물 빛에 묻어 오는」 등 13편이 실려 있고, 2부는 「눈오지 않는 겨울」, 「갑골길」, 「소조」, 「낙동강」, 「조춘」 등 14편이 실려 있다. 3부에는 「귀가」, 「희화(戱畵)」, 「해변에의 향수」, 「순결한 아픔으로」 등 16편이 실려 있다. 작품 해설은 권기호의 「한의 서정과 향토적 미학」, 김원일의 「외로운 두루미」 등 2편이 실렸다.
[의의와 평가]
『갑골길』에 대하여 권기호는 전통적인 한의 서정에 문명비평적인 요소가 삽입되어 있다는 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