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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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歷史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13년 - 『역사 앞에서』 저자 김성칠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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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45년 12월 1일 - 『역사 앞에서』 창작 시작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51년 4월 8일 - 『역사 앞에서』 창작 종료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51년 10월 8일 - 『역사 앞에서』 저자 김성칠 사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3년 - 『역사 앞에서』 발행 |
성격 | 산문집 |
작가 | 김성칠 |
[정의]
1993년 출간된 대구고등보통학교 출신 역사학자인 김성칠의 산문집.
[개설]
『역사 앞에서』는 역사학자 김성칠(金聖七)[1913~1951]이 1945년 12월 1일부터 1951년 4월 8일까지 쓴 일기문을 엮은 산문집이다. 1993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하였다.
[구성]
『역사 앞에서』는 김성칠의 일기문으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다. 서문은 신경림(申庚林)[1936~ ]이 썼고, 책의 말미에 추모글과 연보가 첨부되어 있다. 추모글로는 고병익(高柄翊)[1924~2004]의 「동양사 연구실과 김성칠 선생」, 정기돈(鄭起燉)의 「군계일학의 외삼촌」, 강신향의 「사람답게 사는 길」, 이남덕(李男德)[1920~2012]의 「조국 수난의 동반자」 등이 실려 있다.
[내용]
『역사 앞에서』는 해방 직후부터 6·25전쟁 시기까지 김성칠의 개인적인 기록이다. 김성칠의 시국관과 문화 의식, 양심적인 지식인의 고뇌와 방황 등이 잘 드러나 있어 개인의 기록이지만 사료적 가치가 높다. 산골 마을 인민위원회 선거 장면, 괴나리봇짐에 있는 소총 한 자루로 미군의 기계화 부대와 맞서 싸워야 하는 인민군, 치열한 시가전과 미군에 의한 소탕전, 인민군 유격대의 기습,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 등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기록한 미시적 사건이지만, 당대의 사회문화적 환경과 추상적으로 인식하고 있던 사회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