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개설]

최성면(崔性冕)[1914~?]은 1914년 2월 21일 지금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서 태어났다. 대구사범학교 재학 중 항일 비밀결사 사회과학연구그룹을 결성하고 활동하였다.

[활동 사항]

최성면은 대구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0년 3월부터 당시 교사이던 현준혁(玄俊爀)의 지도로 교내 사회주의 계열 항일 비밀결사 조직 및 잡지구독반 책임자로 활동하였다. 1931년 10월 하순 이본녕 등과 함께 비밀결사 조직인 사회과학연구그룹을 결성하고 책임자로 활동하였다. 최성면은 사회과학 이론을 연구·토의하고 동지 규합에 힘쓰다가 1932년 1월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1932년 12월 2일 대구지방법원 형사부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아 석방되었다. 최성면은 1936년 1월 적색독서회사건으로 다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최성면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