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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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居正 壯元 都夏 送詩序 |
영어공식명칭 | Seogeojeong Jangwon Doga Songsiseo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구본욱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420년 -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 저자 서거정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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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458년 7월 -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 창작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488년 -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 저자 서거정 사망 |
성격 | 시|서문 |
작가 | 서거정 |
[정의]
조선 전기 대구 출신 관료인 서거정이 1458년에 고향이 같은 도하에게 준 격려의 글.
[개설]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徐居正 壯元 都夏 送詩序)」는 조선 전기 세조(世祖) 때 과거에 합격하여 사간원(司諫院) 우정언(右正言)으로 있다가 선영(先塋)을 배알하고자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하(都夏)[1418~1479]에게 서거정(徐居正)[1420~1488]이 써 준 격려의 글이다.
[구성]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는 시와 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의 제목은 ‘선영에 성묘하러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 장원을 보내며’라는 뜻의 「송도장원 환향영분(送都壯元還鄕榮墳)」이다. 서거정의 『사가집(四佳集)』 권5 ‘시류(詩類)’에 수록되어 있다. 서문의 제목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장원 도하를 보낼 때에 지은 시의 서문’이라는 뜻의 「송도장원 하 환향시서(送都壯元 夏 還鄕詩序)」이다. 『사가집』 권5 ‘서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서거정은 1458년(세조 4) 윤2월 1일에 과거에 응시하기 위하여 한양에 올라온 도하를 만났다. 서거정과 같이 대구 출신인 도하는 수일 후 임금이 행차하여 성균관에서 실시한 과거에 장원으로 합격하였다. 성균관 주부(主簿)에 임명되고 또 사간원 우정언으로 임명되었는데, 이때 서거정이 사간원 우대부(右大夫)로 함께 근무하였다. 1458년 7월에 도하가 고향으로 돌아가 선영을 배알하고자 서거정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찾아왔다. 이때 서거정은 도하에게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를 써 주면서 “우리 고향은 경상도의 중앙으로 큰 고을인데 인재가 나오지 않은 것은 길을 열어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구양첨(歐陽詹)이 진사에 합격하고 난 이후에 민월(閩越) 땅에 훌륭한 문인이 많이 배출되었다”라고 하며, 도하에게 대구의 구양첨이 되어 대구 고을을 선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징]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는 대구에서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게 길을 열어 주는 사람 역할을 맡아 줄 것을 도하에게 당부하는 글이다.
[의의와 평가]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는 고향인 대구에 대한 애정과 후배를 아끼는 서거정의 마음이 담겨 있다. 또한 도하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데, 「서거정 장원 도하 송시서」를 통하여 당시의 사정과 도하의 생애를 보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