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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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雨閣 |
이칭/별칭 | 여수각(如水閣)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구본욱 |
건립 시기/일시 | 1738년경 - 여수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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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768년 - 여수각에서 경우각으로 개칭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06년 - 경우각 중건 |
원소재지 | 경우각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99[포정동 21] |
성격 | 누각 |
[정의]
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던 누각.
[개설]
경우각(慶雨閣)은 1738년경 ‘여수각(如水閣)’이라는 이름으로 경상감영에 건립되었다. 징청각(澄淸閣)과 선화당(宣化堂) 사이에 있는 작은 누각으로 북쪽을 향하고 있었다. ‘여수((如水)’라고 편액한 것은 북쪽을 향하고 있어 무더운 날에도 서늘하였기 때문이다. ‘영풍(迎風)’이라는 편액도 있다.
1768년(영조 44)에 가뭄이 심하여 관찰사 이은(李溵)[1722~1781]과 통판(通判) 김로(金魯)가 번갈아 기우제(祈雨祭)를 지냈으나 비가 내리지 않았다. 또 관찰사는 경상북도 칠곡의 가산(架山)에서 여섯 번 기우제를 지냈다. 임금이 향을 내려 준 날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큰 비가 내렸다. 나라에서 여수각에서 조촐한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그래서 ‘비가 내리는 것을 기뻐한다’라는 의미로 ‘여수각’에서 ‘경우각(慶雨閣)’으로 이름을 바꾸어 편액하였다.
1806년(순조 6)에 경우각이 불에 타 관찰사 윤광안(尹光顏)[1757~1815]이 중건하였다. 관찰사 이기진(李箕鎭)[1687~1755]의 소지(小識)가 있다.
[위치]
경우각은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었다.
[변천]
경우각은 1738년 경 여수각으로 건립되었으며, 1768년에 ‘여수각’에서 ‘경우각’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현황]
경우각은 현존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경우각은 농경 사회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간절함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