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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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航空無線發信所 |
영어공식명칭 | Radio Power Plant of Daegu Flight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1930년대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 아양교 부근에 동촌비행장의 건설과 함께 설치된 무전 시설.
[설립 목적]
대구항공무전국 발신소는 1937년 1월 31일에 동촌비행장의 개장과 함께 대구항공무전국 수신소와 동시에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동촌비행장의 건설 계획은 1935년 8월 무렵 총경비 약 26만원에 1462,801㎡[4만 평] 정도 규모로 확정되었다. 수년간 동촌비행장 건설공사와 함께 항공무전국 발신소와 수신소도 공사가 진행되었다. 대구항공무전국 발신소는 동촌비행장과 가까운 현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 소재 아양교 부근에 설치하고, 대구항공무전국 수신소는 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설치되었다. 대구항공무전국의 설치는 1936년 일제의 조선 내 2기 항공망 시설 계획으로 추진되었는데, 예산은 일본 대장성의 심의를 거쳐 41만원이 투입될 계획이었고, 범위는 대구를 비롯한 청진과 강릉의 동시 설치 계획과 울산의 개선 공사로 추진된 사업이었다. 그 가운데 대구항공무전국은 동촌비행장의 건설과 병행하여 4만 4천원의 예산으로 사업이 추진되었다. 대구항공무전국의 설치는 당시 일본-조선 간의 항공 노선에서 추풍령 통과는, 비행 운항상 난코스로 알려져 있었기에 기상통보를 위한 무전국의 필요에서 추진된 사업이었다. 또한 경성 방면과의 운항 연락을 해야 할 필요성에서 추진된 사업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비행장이 건설됨에 따라 울산비행장이 정식 비행장에서 불시착 전용 비행장으로 그 기능이 바뀌면서 대구에 항공무전국이 설치되게 되었다. 그 뒤 동촌비행장과 관련하여 일본과 만주로 향하는 항공우편도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39년 무렵 대구비행장의 전화통화구역도 확장되었다. 동구에 설치된 대구항공무전국은 일제강점기 조선 항공망에서 주요한 위치를 갖고 있었다.
[현황]
대구항공무전국 발신소와 함께 대구항공무전국 수신소도 설치되었다.
[의의와 평가]
동촌비행장의 개장과 동시에 대구항공무전국 발신소가 대구항공무전국 수신소와 함께 설치됨으로써 항공운행의 안전을 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