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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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玉簪 |
영어공식명칭 | Okjam Lodged in a Millston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9년 6월 18일 - 「맷돌에 꽂힌 옥잠」효목2동 주민 곽재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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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2년 9월 30일 - 「맷돌에 꽂힌 옥잠」내곡동 주민 김재찬 |
관련 지명 | 「맷돌에 꽂힌 옥잠」 - 대구광역시 동구 |
채록지 | 「맷돌에 꽂힌 옥잠」 -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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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맷돌에 꽂힌 옥잠」 -
대구광역시 동구 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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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새색시|신랑|시아버지 |
모티프 유형 | 정절 시험담 |
대구광역시 동구에 전해오는 새색시가 시아버지에게 자신의 정절을 증명하는 이야기.
「맷돌에 꽂힌 옥잠」은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과 내곡동 일대에서 채록된 이야기이다.
김광순, 『한국구비문학』(국학자료원, 2001)
김기현, 『대구 동구의 오래된 이야기』(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문화원, 2013)
인터뷰(동구 효목2동 주민 곽재숙, 여, 채록일자; 1989. 6. 18.)
인터뷰(동구 내곡동 주민 김재찬, 남, 채록일자; 2012. 9. 30.)
옛날 신혼부부가 살았다. 신랑이 과거를 보기 위해 집을 떠났다. 그런데 신랑은 색시가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매일 밤이 되면 집으로 되돌아오곤 했다. 새색시는 집안 어른들에게 이 사실이 들킬까봐 애를 태웠다. 어느 날 밤 시아버지[또는 시어머니]가 며느리 방에서 남자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며칠 동안 며느리의 방에서 남자의 인기척이 들리자,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불러 크게 호통을 쳤다. 며느리는 그 남자가 남편임을 차마 말하지 못했다. 결국 새색시는 하늘에 자신이 죄가 없으면 옥잠이 맷돌에 꽂히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그 후 새색시는 자신의 머리에서 옥잠을 꺼내 공중으로 던졌다. 며느리가 던진 옥잠이 맷돌에 꽂히는 것을 본 시아버지는 그제야 며느리의 결백을 믿어주었다고 한다.
「맷돌에 꽂힌 옥잠」의 주요 모티프는 며느리의 정절 시험담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