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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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植松契洑- 由來 |
영어공식명칭 | The Origin of Siksonggyebo (Natural Communi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8년 9월 30일 - 「식송계보의 유래」대림동 주민 서원수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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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식송계보의 유래」 -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
채록지 | 「식송계보의 유래」 -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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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변노우의 육대조 할아버지 |
모티프 유형 | 지명유래담 |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에 위치한 식송계보의 유래에 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변씨 문중이 식송보를 관리해오다가 1910년 한일합병이 체결될 무렵 보상을 받아 식송계보로 발전했다고 한다. 식송계보의 몽리면적[수혜 넓이]은 약 20만 평이다. 현재 식송계보는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에 위치한 하천과 자연부락을 말한다.
대구광역시, 택민국학연구원, 『대구지명유래총람』(대구광역시, 2009)
김기현, 『대구 동구의 오래된 이야기』(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문화원, 2013)
인터뷰(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주민 서원수, 52세, 남, 2008. 9. 30.)
대구광역시 동구 사복동에 살던 변노우의 6대조 할아버지는 근방에 금호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심한 가뭄으로 생활이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변 노인의 꿈에 용이 나타나 자신은 하양[현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물디미 깊은 소에 살고 있는데 거주할 곳이 없어졌으니 보(洑)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변 노인이 용에게 봇물을 끌어올 방법이 없다고 말하자, 용은 내일 아침 눈 덮인 들판에 꼬리를 끌며 흔적을 만들 테니 그 흔적대로 봇도랑을 개설하면 가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튿날 변 노인은 모시덤부터 물디미까지 용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람들을 동원하여 보를 개설하고 소나무를 심어 수해지를 표적[표지로 삼는 표]하게 했다고 한다. 그 때부터 사람들이 그 지역을 소나무를 심어 보를 설치한 곳을 표시했다고 해 식송보라고 불렀다. 현재 식송계보는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에 위치했다.
「식송계보의 유래」는 보의 유래와 용의 현몽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