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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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言論 出版[達城郡] |
영어공식명칭 | Press·Publication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병훈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언론·출판 활동.
[개설]
달성군 지역의 언론 활동은 크게 신문·잡지와 인터넷 방송으로 나눌 수 있는데, 2016년 현재 1개소의 주간지와 5개소의 인터넷 신문, 1개소의 케이블 방송이 있다. 출판업은 책·잡지·소책자를 인쇄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일련의 행위나 사업을 통칭한다. 2014년 12월 통계에 따르면, 달성군 내 신문·잡지 및 정기 간행물 업체가 3개소, 기타 인쇄업 및 인쇄 관련 업체가 33개소로 집계되었다.
[달성군의 언론 활동]
달성군만을 대상으로한 언론 매체는 인터넷 방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먼저 달성군 인터넷 방송은 달성군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동영상을 통해 농업, 산업, 교육, 관광, 건강 관련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푸른 신문』은 2000년 9월 창간된 달서구·달성군 지역의 주간 신문으로 1994년 3월 문을 연 한국 케이블 TV 푸른 방송과 같은 계열이다. 대표 이사는 조강래이며, 푸른 방송이 케이블 방송과 달서구·달성군 지역을 중심으로 뉴스를 방송하고 있으며, 『푸른 신문』은 달성군·달서구 지역의 뉴스, 문화, 생활 정보, 건강, 컬럼 등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민간 언론으로는 2001년 5월에 설립된 『대구 달성 신문』[발행인 염광현]이 있다. 『대구 달성 신문』은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지 않고 블로그를 통하여 지역의 주요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2012년에 사업자 등록을 한 『달성 사랑』[대표 임병화]은 서울에 본사를 둔 종합 생활 정보지이다. 2010년에 사업자 등록을 한 『비슬 신문』[편집인 김장헌]은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달성군을 중심으로 정치, 행정, 행사, 문화 등의 뉴스와 읍면별 소식, 기타 생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달성군의 출판 활동]
전통 사회에서 출판은 중앙 관서와 지방의 관아에서 간행하는 관찬본(官撰本)과 사찰과 서원, 문중에서 간행하는 사찬본(私撰本)이 있다. 관찬본은 유교의 경전과 성리학서, 윤리서 등 교화와 관련된 서적을 주로 간행하였으며, 사찬본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하여 간행하였기에 불경, 문집, 실기, 족보 등 매우 다양하였다. 달성군의 경우에 조선 시대 이전의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조선 시대는 책판을 소장하고 있거나, 달성군 소재 서원, 문중 등의 간행 기록을 통해 간행된 서적들의 기본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달성군 내에 위치한 것만을 살펴보면, 달성 도동 서원(達城道東書院)에서 『경현록(景賢錄)』·『경현속록(景賢續錄)』·『사마방목(司馬榜目)』·『점필재 김 선생 문도 첨간 변파록(佔畢齋金先生門徒添刊辨破錄)』·『점필재 선생 문인록(佔畢齋先生門人錄)』을 간행하였다. 녹동 서원(鹿洞書院)에서는 『모하당 문집(慕夏堂文集)』·『모하당 실기(慕夏堂實記)』를, 인흥 서원(仁興書院)에서는 『명심보감(明心寶鑑)』·『조군 영적지(竈君靈蹟誌)』·『추계 가승(秋溪家乘)』·『추계 가승 속편(秋溪家乘續編)』·『추계 가승 집록(秋溪家乘輯錄)』을, 낙동 정사에서는 『임재 선생 문집(臨齋先生文集)』, 달성 서씨 대일 종중에서는 『용계 선생 문집(龍溪先生文集)』, 밀양 박씨 대암 문중에서는 『대암 선생 문집(大庵先生文集)』, 성주 도씨 병암 종중에서는 『낙은 선생 문집』·『취애 선생 문집(翠厓先生文集)』, 예연 서원(禮淵書院)에서는 『괴헌 선생 유집(槐軒先生文集)』·『망우 선생 문집(忘憂先生文集)』·『존재 선생 실기(存齋先生實記)』·『창의록(倡義錄)』을 간행하였다. 사찰인 용연사(龍淵寺)에서는 『삼봉집』·『의례 경전 통해보』·『죽천집』·『태화자고』를 간행하였는데, 사찰이 조선 시대의 중요 서적 간행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호집(東湖集)』·『백포집(柏浦集)』·『상무헌 유고(尙武軒遺稿)』·『송담 실기(松潭實紀)』 등과 같이 달성군 출신 인물들의 문집, 실기 등이 문중 차원에서 간행되었다. 대표적인 문중 출판은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南平文氏本里世居地) 내에 있는 광거당(廣居堂)에서 간행한 것을 사례로 볼 수 있다. 광거당에서는 1930년까지 『오약산 만고(吳藥山漫稿)』·『박만성 문집(朴晩醒文集)』·『이대산 실기(李大山實記)』·『이기휘편(理氣彙編)』·『제양록(制養錄)』·『결송장보(決訟場補)』·『경정공 사적 척록(敬靖公事蹟摭錄)』·『충숙공 실기(忠肅公實紀)』·『남평 문씨 세보(南平文氏世譜)』 등을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