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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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回生病院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대구 지역 전염병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설립되었던 전문 병원.
[건립 경위]
대한 제국 때 조선인 전염병 환자는 동인 병원에 수용하고, 일본인 전염병 환자는 대구민단 설립의 전염병 전용 병사에 수용하였다. 그러다 1914년 대구부제 실시와 함께 대구부 남산동에 전염병사를 설립한 이래, 부비(府費)로 유지하여 왔으나 건물이 작고 좁아, 1921년에 부비 5만 원의 예산으로 신축 공사에 들어가, 1921년 2월 대구부 달성군 달서면 내당동에서 회생병원(回生病院)이 준공되었다.
[구성]
회생병원은 대구부의 직영으로 운영되었으며, 의사 1명과 촉탁의 1명, 간호인 2명이 진료를 담당하였다. 수용 환자들은 도립 대구 의원 입원 환자와 자택 치료 환자를 제외한 환자들이었다.
[활동사항]
1927년에 대구부 내 전염병 환자가 231명이 발생하였는데, 이 중 132명이 수용되어, 완치된 환자는 115명, 사망자는 14명, 수용자는 3명 등이었다. 1928년에는 전염병 환자가 216명 발생하였는데, 이 중 회생병원에 수용된 17명의 환자 중 완치자가 106명, 사망자가 1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