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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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染色工場 同盟罷業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1930년 3월 현재의 대구광역시 지역에 있었던 동양염색소의 노동자들이 임금 인하에 반대하며 일으킨 노동 쟁의.
[역사적 배경]
동양염색소는 조선인이 경영한 동양염직소가 모체가 되는 기업으로 1920년대 중반에 이르러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양염직소는 경상북도에 유일한 조선인이 경영하는 직조 공장이었다. 동양염색소는 1930년 3월 중순 노동자들의 임금을 일방적으로 20% 인하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경과]
노동자들은 동양염색소의 임금 인하를 반대하며 원래대로의 임금을 회사에 요구하였다. 하지만 동양염색소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거부하며 임금 20% 인하를 고수하였다. 이에 동양염색소 노동자 200여 명은 1930년 3월 18일 아침부터 파업에 돌입하였다.
[결과]
대구 동양염색소 노동자들의 동맹 파업의 결과는 관계 자료가 미비하여 확인하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대구염색공장의 동맹파업은 조선인이 경영하는 기업인 동양염색소가 노동자 임금을 일방적으로 인하함으로써 발생한 노동쟁의로서, 노동자들의 경제권 확보를 위한 노동운동 확산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