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46년 2월 28일 대구공회당에서 좌우 연합으로 열린 민족독립을 위하여 순국한 의사들의 추도식.

[개설]

순절사추도회(殉節士追悼會)는 일제강점기 민족독립운동을 벌이다 희생당한 독립운동가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1946년 첫 3·1절 기념 행사로 개최되었다.

[경과]

순절사추도회는 1946년 2월 18일 대구 공회당에서 좌우 연합으로 개최되었다. 3·1운동기념행사준비위원장 배승환[민주주의민족전선 경상북도위원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공원[조선독립경북촉진회 대표위원]과 백기만[조선인민당]의 추도사가 있었고, 고 김영우(金永祐)의 유족인 김일식[조선공산당 대구시위원회]이 인사말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순절사추도회는 일제 강점기 민족독립운동을 펼치다 희생당한 영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열린 추도회이며, 좌우 연합으로 진행되어 의미가 깊다.